박종훈뉴스 2018. 6. 5. 11:34

박종훈 경남교육감 후보 "돌봄 전담사 처우 개선"

출처 : 노컷뉴스  http://www.nocutnews.co.kr/news/4980456#csidx2171fee9b961f8aacb03f5b5c6c2907

재선에 도전하는 박종훈 경남교육감 후보는 "현장 교사와 돌봄 전담사의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4일 창원 반송초등학교 돌봄 교실을 찾아 운영에 대한 어려움을 청취한 뒤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하는 교사와 돌봄 전담사들의 헌신으로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다"며 "돌봄 전담사의 준비와 마무리 시간 확보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후 학부모들을 만난 자리에서도 "돌봄 시간도 오후 7시까지 2시간 연장해 부모들이 퇴근해 아이와 함께 집에 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밖에 야간 돌봄교실과 경찰 지구대를 연결하는 비상벨 설치 등 안전시스템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종훈뉴스 2018. 6. 5. 10:54

"희망을 봤다" 양대노총, 박종훈 경남교육감 후보 지지


교육청 산하 기관 노동이사제 도입 등 담은 '정책협약' 맺어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5일 경남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 존중, 노동 존중 교육 공동체를 위해 박종훈 경남교육감 후보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양대노총 경남본부는 "아이들이 노동의 권리를 깨우치고 당당히 요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학교에서부터 노동 권리가 보장되고 노동 가치가 존중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종훈 경남교육감 4년 동안 경남교육의 희망을 봤다"며 "앞으로 4년, 희망을 더 키우고 나누겠다. 경남 진보교육자치 2기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 후보는 "아이들이 노동 인권을 존중하고 세상에 나가서 떳떳한 노동자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잘 가르치겠다"며 "기필코 압도적 지지로 당선돼 양대노총 경남본부 지지에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양대노총과 박 후보는 노동인권교육 확대, 교육노동자 기본권 보장, 교육공동체 건설을 핵심으로 하는 정책 협약서에도 서명했다.

협약서에는 교육현장 내 직위·직급·직종 간 갑질·차별 금지, 교육청 산하 기관 노동이사제 도입 등 내용이 담겼다.

박종훈뉴스 2018. 6. 5. 09:34

박종훈 "학생 미래역량 키울 교육체제 만들 것"

출처 : 경남일보 http://www.g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9673

6·13 경남도교육감 선거가 8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위한 후보들간에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 이번 경남교육감 선거는 재선에 도전하는 진보성향의 박종훈 후보와 중도성향으로 분류되는 김선유 후보, 보수 성향인 박성호, 이효환 후보가 4파전을 벌이고 있다. 현재 현직 교육감이라는 프리미엄을 안고 있는 박종훈 후보를 보수·중도진영 3명의 후보가 추격하는 양상이다. 경남교육을 관장하며 막대한 교육예산을 집행하는 권한이 부여되는 자리인 만큼 후보간 경쟁이 격화되면서 정책평가 보다는 진보·보수 등 이념 프레임으로 기우는 모습도 보인다. 하지만 정작 선거에서 유권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그들이 내놓는 정책이다. 각 후보가 도민에게 전하고자 하는 정책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박종훈 후보(현 경남교육감)


-교육감 재선 도전 이유와 후보로서의 경쟁력은.
▲공교육은 교육의 기회와 과정을 책임지는 시대를 넘어 교육의 결과까지 책임지는 시대로 접어들었다. 무상책임교육 확대, 지속적인 교육혁신, 역량중심 미래교육으로 경남교육의 새 시대를 열고자 한다. 한국메니페스토실천본부 전국시도교육감 공약 사업 평가 결과 종합평가, 목표달성, 공약이행률 모두 최우수(SA)로 도민 여러분에게 드렸던 교육혁신의 약속을 지켜냈다. 교사로 18년, 교육의원 8년, 교육감 4년 등 풍부한 경험을 살려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지는 역량 있는 교육감, 실력 있는 교육감이 되겠다.

-경남교육의 최우선 과제, 그 해법은.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기르는 교육체제를 만드는 것이다. 이제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지식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하고,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며 새로운 상상에 도전하는 능력이다. 학생들이 ‘미래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교사들의 수업혁신을 지원해 질 높은 미래형 수업이 모든 학교에서 이뤄지도록 할 것이다. 교사들이 학생 교육활동에만 몰입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업무 경감 정책을 추진하겠다. 미래교육체제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다양한 학교·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각자의 걸음걸이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경남교육을 만들어내겠다.

-5대 핵심공약은.
▲첫째, 초등학교 학습준비물부터 체육복, 교복, 급식, 수학여행비에 이르기까지 국민으로서 교육의 기본권이 완전히 보장받는 무상책임교육을 실현하겠다. 둘째, 수업혁신을 이뤄 모든 학교에서 학생의 배움을 중심에 두는 수업이 자리를 잡게 할 것이다. 셋째, 유치원부터 초등학교까지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할 것이다. 넷째, 학교환경부터 학교폭력예방까지 학생이 안전하고, 부모님이 안심하는 학교를 만들겠다. 다섯째, 미래교육테마파크 조성, 스마트 교실 구축, 전국 최고 수준의 진로교육원을 설립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미래와 만나는 경남교육을 만들어 내겠다.

-4차 산업혁명시대 대응 등 미래교육을 위한 계획이 있다면.
▲전국 최초로 ‘미래교육 테마파크’를 조성하겠다. 상상한 것을 직접 만들어 보는 메이커 스페이스와 놀이에 기반한 학습 공간, 인공지능, 드론 등 혁신적 과학기술 체험장이 테마파크 내에 조성될 것이다. 모든 학교에는 미래형 스마트 교실이 만들어질 것이며, 교육지원청은 미래교육의 플랫폼으로 혁신될 것이다. 전국 최대 규모의 진로교육원을 설립해 진로와 진학, 창업까지 지원하는 맞춤형 진로교육을 펼쳐나갈 것이다. 수학문화관과 6개 수학체험센터는 ‘수학체험벨트’로 엮어 수업혁신의 모델이 될 것이며, ‘거창연극학교’ 신설과 김해와 남해의 민간위탁 대안고 설립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다양성 교육이 더욱 활성화 될 것이다.

-서부경남지역 교육환경 진단과 관련 정책이 있다면.
▲진주는 훌륭한 전통예술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미래교육을 위해 빠질 수 없는 것이 문화예술교육이다. 예술은 경계를 넘어서는 상상력을 자극하고, 이성과 감정의 균형을 유지하는 방법을 스스로 터득하게 하는 교육적 효과가 있다. 새로운 종합 문화·예술센터로 자리 잡게 될 경남예술교육원 ‘해봄’이 올해 3월 진주에서 개관했다. 진주 혁신도시 내에 진주행복교육지구를 운영해 진주만의 지역특색을 살린 체험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마을 학교를 만들어 방과 후 아이들이 스스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그리고 전국 최대 규모의 학생종합안전체험관 설립, 서부권역 대입정보센터 설치 등 학생안전과 미래사회를 대비한 교육여건을 조성하겠다.

-교권확립과 학생인권보호 상충문제, 해결방안은.
▲교권과 학생인권은 상충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보완적이라 생각한다. 인권 교육은 개인의 권리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권리를 존중하고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려주는 교육이다. 교권 보호와 교권 침해에 대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 교권보호지원팀을 신설하고, 교권 전담변호사 채용, 교원책임배상보험제를 도입해 교사들의 교육활동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분쟁 발생 시 법적인 지원을 하겠다. 지난해 인권친화적 학교문화 조성 조례 제정 및 종합계획 수립을 발표했다. 이후 교사, 학생, 학부모, 시민단체, 인권단체, 노동계, 학생 등 30여명의 TF팀을 구성해 조례제정팀과 학생인권종합계획수립팀이 활동 중이다. 재선이 되면 공론화 과정을 거쳐 도민의 우려와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인권친화적인 학교문화를 조성할 것을 약속한다.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향후 4년은 미래교육의 골든타임이다. 경남교육이 한 단계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 시간이 될 수도 있고, 다시 과거의 낡은 교육으로 주저앉는 위기의 시간이 될 수도 있다. 무상책임교육의 확대와 지속적인 교육혁신을 바탕으로 미래 사회를 주도하는 미래교육 체제를 마련하겠다. 더 행복한 경남교육, 다 행복한 경남교육을 실현하겠다.
 

강민중기자

박종훈뉴스 2018. 6. 5. 09:10

경남교육감 교육정책 … … 박종훈 후보

출처 : 경남매일 http://www.gn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373636


“경남 아이 미래 책임지는 교육감 될 것”


미래교육 테마파크 조성

초ㆍ중ㆍ고 전면 무상급식


박종훈 후보는 4년 전 ‘새로운 경남교육을 만들겠다’는 공약으로 제16대 경남교육감에 당선됐다.

박 후보는 교육감 임기 동안 교육본질을 바로 세우려고 배움중심의 다양한 교육 정책들을 추진했다.

그는 끊임없는 혁신으로 수업을 학생중심 교육으로 바꾸었고, 교육현장을 발로 뛰며 도민들과 소통하고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냈다고 자부하고 있다.

공공기관 청렴도평가에서 내부청렴도 1등급을 전국에서 유일하게 받았고, 교육감 공약 종합평가에서 최우수(SA)를 받아 도민과 약속을 성실히 지켰다.

그는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경남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지는 교육감이 되고자 재선 출마를 결심했다.


 ◇미래교육 테마파크 조성


박종훈 후보의 미래교육 핵심은 지속적인 수업혁신이다. 그는 “배움중심 수업과 행복학교 성과를 더 확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수업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수학문화관 등 교육인프라를 구축하고 학생을 중심에 두는 교육으로 아이들의 미래 역량을 기르는 교육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기르기 위해 미래교육 테마파크 조성’, 전국 최고 수준의 경남진로교육원 설립, 미래형 도서관 ‘지혜의 바다’ 권역별 설립 등 경남 곳곳에 미래교육 플랫폼을 만들고 통일시대를 대비해 남북교육교류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미래교육테마파크는 500억 원을 투입 지하 2층 지상 5층의 규모로 최첨단 수학체험탐구관, 실험적 창작공작소 Maker space, 학부모교육원, 미래형 스마트홀 등으로 구성될 것” 이라며 “학생들은 이곳에서 AI, 드론, 3D, 로봇 등 체험을 하며 지식과 정보를 재구조화하는 힘을 기르고 창작공작소 Maker space에서 도전과 실험정신을 쌓아 자신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발견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초중고 전면 무상급식 실시


학교 급식에 대해 “올해부터 실시하는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에 이어 고등학교까지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제 급식은 양적 확대를 넘어 질적 성장을 이뤄야 한다”며 “7년째 동결했던 식품비를 인상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으로 학생의 건강을 책임지기 위해 ‘합리적인 급식비지원 기준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또, 급식운영비 현실화 방안, 우수식재료 사용에 따른 식품비 추가 요인 등을 연구해 예산 편성은 물론 급식 질 향상을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정의로운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고교까지 무상급식 실현과 무상교육 확대, 워킹맘 배려 온종일 돌봄과 수준 높은 방과후학교 운영, 기초학력책임제 운영, 화장실 시설 개선 등의 쾌적한 학습환경 조성, 교육취약지역 교육안전망 구축 등으로 한명의 학생도 차별받거나 소외되지 않고 교육받을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 안전하고 더 안심하는 평화로운 학교


“학생 안전과 인성교육 책임지겠다”박종훈 후보는 “한 명의 아이도 위험에 노출돼서는 안 된다는 각오로 지난 2016년을 ‘학생 안전 원년의 해’로 지정, 학생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며 “그 결과 가방안전덮게, 초미세먼지 대책, LIVE 안전알지, 우레탄 트랙 철거 등은 안전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4년 동안 추진한 안전관련 모든 성과를 집약한 곳이 전국 최초로 건립되는 ‘경남학생안전체험교육원’이다”라며 “교육부 안전교육 7대 표준안을 적용해 7개의 체험 프로그램과 24개의 콘텐츠를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Wee cafe를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Wee cafe는 학업중단, 가출 등으로 인해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을 종합적으로 케어할 수 있는 곳으로 학생이 가정과 학교에 복귀하는 시기까지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케어와 지원하는 곳이다.

박 후보는 “내진보강ㆍ석면제거와 미세먼지 대응시스템 구축, 가방안전덮개와 안심우산 제공, 학교폭력 예방 범죄예방환경설계와 학교주변 유해환경 정비, 방사능과 GMO없는 식품을 사용한 건강 급식 제공 등으로 더 안전하고 더 안심하는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행복학교, 국공립유치원 확대


경남행복학교는 박종훈 후보가 지난 교육감 선거 공약으로 시행한 경남형 혁신학교다.

도입 당시 학부모들은 성적 하락을 우려했지만, 전국 학력 진단평가에서 행복학교의 학력은 향상됐고, 학생과 학부모 만족도가 80%가 넘는다. 이제 행복학교 교육철학을 지구 단위로 시행하는 행복교육지구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 3~4년은 미래교육의 ‘골든타임’이다. 교육혁신을 넘어 미래교육으로 발전시켜 경남을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종훈뉴스 2018. 6. 4. 18:14

“경남교육의 방향, 교육에 대한 개인적인 소견은?“

출처 : 경남여성신문 http://gnnews.newsk.kr/bbs/bbs.asp?group_name=426&idx_num=35182&exe=view


경남도교육감후보 교육발전을 위한 공통질의서

경남교육의 방향, 교육에 대한 개인적인 소견은?“ 

본지는 2018년 전국 제7차 지방자치선거에 있어서 경남도교육감으로 출마한 박종훈,박성호,이효환,김선유 후보들에게 각각 3개의 공통질문을 드리고 이에 각 후보가 지향하는 경남교육에 관한 철학을 들어보기로 했다. /편집자주 *공통질의는 한국지역신문경남협의회의 공동 질문지임 


공통질문 1/도내 평균 학습능력이 전국 평균을 밑돌고 있습니다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특별한 대책이 있으시다면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십시오. 

공통질문 2/학교마다 시행하고 있는 방과 후 수업의 경우강사의 수급이나 선택에 있어 아직 투명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친분에 따라 강사가 선택되는 경우도 있습니다방과 수 수업에 대한 개선 방향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공통질문 3/신도시 쏠림현상으로 원도심과 농어촌지역 학교 유휴교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유휴교실을 활용해 지역교육공동체 사업을 하자는 목소리가 높다지역사회와 소통 창구의 일환으로 학교 유휴교실 활성화 방안이 있다면? 

박종훈 후보 답변서 

▲ 박종훈교육감 후보

1. 도내 평균학습 능력이 전국 평균을 밑돌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초등학교는 2013년부터 일제고사가 폐지되어 시도별 순위를 산정하지 않아 그 결과를 알 수 없지만 2017년 3월에 시행된 초등학교 3학년 대상 진단평가실시 결과 미달비율이 전국 평균 이상입니다·고등학교 학업성취도 평가도 2017년 이후부터는 표집으로 조사하기 때문에 정확한 수치를 알기 어렵고, 2017년 이전 6년간 중·고등학교 학업성취도 평가결과를 살펴보면전체적인 순위는 크게 변화가 없습니다행복학교로 지정된 고등학교 2개를 분석한 결과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20.8% 11.6% 감소하였고보통학력 이상 비율이 31.8% → 46% 증가하였습니다정부가 2013년부터 초등학교 일제고사를 폐지하고, 2017년부터 중·고등학교 학업성취도를 표집으로 전환한 것은 이러한 평가 비교가 학생들의 역량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그러므로 이러한 단순 비교는 크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경상남도 학생들의 대학 진학률을 분석하면 의미 있는 결과를 발견할 수 있는데무엇보다 대입 전형에서 수능 성적의 영향력이 약화되고 수시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입니다정시모집에서 수능위주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이 2017학년도 30.1%, 2018학년도는 23.8%로 계속 축소되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이로 인해 수시모집 지원 및 합격생이 증가하고 수능의 집중도는 매년 낮아지고 있어 수능 점수 결과로 학생들의 학습능력을 판단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오히려 경상남도교육청은 대학입학에서 학생 선발 방법이 다양해지고 있음을 미리 예측하여 대입정보센터 등을 통해 적극적인 진학교육을 함으로써 서울 소재 주요대학 학생부위주전형에서 전국 상위권에 도달하는 성과를 일구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분석은 미래교육을 대비하는데 있어 의미가 없는 평가입니다미래교육은 경쟁·입시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핵심역량 함양 교육으로 변화하고 있어 단순한 일제식 시험을 통해 순위를 구하는 방법은 낡은 교육 유산의 한 조각일 뿐입니다교육격차 해소는 경남의 모든 아이들을 미래사회의 우수한 인재로 키우기 위한 매우 중요한 과제입니다혼자 하는 공부에서 협업을 통해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각자의 지식으로 소통하는 창조적 활동은 순위를 매길 수 없는 값진 배움입니다경남의 학생들이 행복한 배움을 통해 미래를 열어가는 핵심 인재가 되도록 키울 것입니다.

 2. 방과 후 학교 운영은 일선 학교에서 자율권을 가지고 진행하고 있습니다교육부와 교육청은 학교에서 수반되는 문제점 해결하기 위한 지침규칙을 제정하여 제공하는 등 지원체제를 구축하고 있습니다현재 대 부분의 학교에서는 업체(비영리업체 만 가능또는 강사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선발하고 있습니다개개인의 친분에 따라 강사를 선발하는 것은 규정에 어긋나는 것으로 적발 시 엄중 조치하겠습니다농산어촌 소규모 학교에서는 늘 질 높은 방과 후 강사에 대한 요구가 있었습니다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가장 좋은 대안으로 방과 후 순회 강사제를 도입하여 운영하는 것입니다이를 몇 개 군 단위 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한 결과 만족도가 높아 확대 운영하고 있습니다뿐만 아니라 농산어촌 작은 학교를 권역별지역별로 묶어 캠퍼스형 방과 후 학교를 단계적 확대하여 교육의 질 개선하고자 합니다한발 더 나아가 지자체와 연계하여 농산어촌 지역 학습지원센터를 구축하여 방과 후에 학교에 대한 학부모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3. 미래사회의 환경 변화 중 가장 큰 변화가 인구 증가율 감소입니다이로 인해 원도심과 농산어촌에서는 인구가 격감하고 있습니다이를 극복하기 도시 재생 프로젝트농산어촌 좋은 마을 만들기 등 인구 유입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었습니다진양고등학교에 경남예술교육원 해봄마산 구암중학교에는 신개념 독서문화 공간 지혜의 바다창원 중앙중학교에는 체험·탐구 중심의 수학문화관을 건립하여 원도심 재생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큰 성과를 이루었습니다미래교육은 학교 안 보다 학교 밖에서 더 많은 배움이 이루어집니다학생들이 다양한 체험과 탐구 활동으로 미래의 유능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 해 지원할 것입니다김해양산진주남해에 지자체와 연계하여 행복지구를 구축 운영하고 있으며다양한 지역에 마을학교를 구축 운영하고 있습니다도민들과 함께 일구된 성과를 바탕으로 원도심농산어촌 폐교유휴 교실을 이용하여 지역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마을학교’,학습지원센터등을 확대 구축하여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경남교육을 만들겠습니다 

박성호 후보 답변서 

▲ 박성호 교육감후보

1. 학습부진아 없는 학교 만들기 2. 학력 향상 프로그램 지원 3. 학생 맞춤식 교육과정 편성운영 4. 교사의 수업 역량 제고 5.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력향상을 위한 협력 체제 구축 

2. 방과후 수업 개선방안 /방과후공익재단 설립하여 방과후 업무를 전담하여 업무를 독립적이고 전문적으로 운영 1. 전문성을 갖춘 역량있는 강사 초빙 2. 강사는 공개적이고 합리적인 과정을 거쳐 채용 3. 학생 맞춤식 방과후 교육과정 편성운영 4. 수업활동에 대한 정기적 모니터링 및 평가 5. 영역별 우수 방과후 강사 사례 발표 및 인재풀 운영  

3. 학교 유휴교실 활동방안 /방과후공익재단 설립하여 방과후 업무를 전담하여 업무를 독립적이고 전문 적으로 운영 1.전문성을 갖춘 역량있는 강사 초빙 2.강사는 공개적이고 합리적인 과정을 거쳐 채용 3.학생 맞춤식 방과후 교육과정 편성운영 4.수업활동에 대한 정기적 모니터링 및 평가 5.영역별 우수 방과후 강사 사례 발표 및 인재풀 운영  

이효환 후보 답변서

▲ 이효환 교육감후보

1. 현재 하향평준화 주된원인이 공부에 관심없는 학생들을 같이 공부할 수 있게끔 만들어 놓은데 있습니다.그래서 이를 해결할 방법으로 일단 공부하는 학교와 취업을 위한 학교로 구분할 것입니다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만든 것이 각 시군 ‘()()희망사다리센터고등학교설립·운영입니다이 학교는 각 학교의 개인이 하고 싶은 공부나 취업에 관련된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학교입니다그렇게 되면 일반고에서도 공부를 하려고 하는 학생들이 방해를 받지 않고 공부를 할 수 있는 곳이 될 것입니다. 

2. ··고에서 실시하고 있는 방과후학교가 일부학교에서 운영상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일반적으로 학교에서는 학교가 직접 교육안을 만들어서 담당할 지도교사(강사구인해서 실시하고 지도평가를 하기 때문에 별 문제 없이 잘 진행되고 있다그런데 학교에서는 일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외부기관(협회,단체)에 위탁하는 경우입찰과 운영상 등에서 과도한 경쟁과 학교가 의도하는 목표가 일치하지 못함으로 인해 외부기관의 반목과 갈등으로 서로 피해를 보고 있는 실정이다문제점들을 잘 파악하고 있으므로 교육감으로 당선되면 새로운 시스템으로 바꿔 학교와 학생학부모 모두에게 이익이되는 방과후학교를 만들겠다. 

3. 첫째지역주민들에 개방을 하는 것입니다현재 촌에는 노령화로 인해 노인인구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이 노인들도 요즘은 노년유치원(노치원)을 다니는가 하면 각종 레크레이션 활동에 많이 다니시기도 하는데 유휴교실을 지역 노인분들에게 돌려주면 아이들과 할머니,할아버지와 유대관계도 좋아질 것이고 자연히 정,효와 같은 정서를 몸에 익히게 되는 좋은 결과를 가져 올 것으로 본다또한 아이들 안전에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본다.둘째학교는 교육 시설이므로 백화점이나 각 대학에서 실시하는 문화센터에서 하는 각종교육평생교육사업을 각 학교의 유휴교실을 대여하는 방식도 고민하고 있다. 

김선유 후보 답변서  

▲ 김선유 교육감후보

▶ 단기적인 실적 올리기 위한 방법에는 반대합니다고거에도 인력과 예산을 투입하여 시/도간 성적격차를 줄인다고 하면서평가시기에 맞춰 정책을 쏟아냈지만 일회성 홍보이벤트에 그치고 말았습니다.저는 끈기를 갖고 기초교육에 충실하기를 제안합니다인력과 예산을 성적부진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투자해야 합니다. 

저는 인력풀제를 제안합니다.경남 곳곳을 권역별로 나누고교사와 강사들 그리고 학습 전문가들을 권역별로 묶어서 지금 시행되고 있는 방과 후 수업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사교육을 대체할 인력풀제를 시행하자는 것입니다그렇게 한다면우리 학생이나 학부모님들이,확연히 비용은 절감되고 수준은 훨씬 높아진 학습지도를 받게 될 것이고학부모님들도 학원이라는 유혹으로부터 벗어나서아이들에게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경남 각지의 기초지자체와 협조하여 문화/예술/건강/레저 등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평생학습 사회로 만들러 갈 필요가 있습니다.지금 이루어지고 있는 기초지자체들의 평생학습프로그램은 비좁은 주민자치센타에 의존하다 보니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유용한 프로그램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경남의 유휴교실은 그 해결책이 될 것입니다.

박종훈뉴스 2018. 6. 4. 09:17

박종훈 “학급당 학생 수 줄여 양질의 교육 제공”

출처 : 경남도민신문 http://www.gn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172804


  
▲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후보가 3일 오후 1시40분 진주교대 총학생회실에서 진주교대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후보가 예비교사를 꿈꾸는 진주교대 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교원의 안정적인 수급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3일 오후 1시40분 진주교대 총학생회실에서 진주교대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7명의 학생들이 모였으며, 박 후보에게 ‘교원 수급 대책’과 ‘실질적인 현장실습 교육 부족’ 등에 관한 질의를 했다.

박 후보는 교원 정원과 관련해 “교원 정원 확보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약속하며 “계속해서 학생 수가 줄어드는 가운데, 우선 학급당 학생 수를 줄여 교사와 학생 모두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제공받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교원 정원은 중앙정부가 결정하는 것이라 교육청의 노력만으론 한계가 있지만, 경남교육청은 교육부를 끈질기게 설득해 2019년 초등교원 추가 증원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또한 박 후보는 “현장에서 필요한 교사의 자질과 역량을 기를 수 있게 실습 프로그램을 재조정하고 ‘혁신교육 예비교사 아카데미’ 등을 통해 예비교사들이 현장교사와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교대 교육과정과 실제 학교현장에서 마주하는 문제, 즉 이론교육과 실제 문제의 괴리에는 공감하지만, 이는 교대생들뿐 아니라 전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제인 것 같다”며 “대학에서 4년 동안 교육을 받았다고 해서 그 즉시 완벽한 상태로 교사가 될 순 없지 않겠느냐”고 학생들을 격려하고 “차후에 교사가 되었을 때, 본인이 초임교사라는 의식을 갖되 학교 실제 현장에서 일어나는 일을 눈여겨보는 등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박종훈 후보는 이날 공식선거운동 4일차로 오전 10시40분 경남수학문화관을 찾아 관계자들과 시설을 둘러보며 설명을 듣는 자리에서 “많은 사람들이 주입식·문제풀이식 수업의 폐해로 수학이 재미없고 어려운 학문이라는 편견을 갖게 됐다. 4차 산업혁명 시기 수학은 논리적 사고와 추론을 가능케 하는 중요한 기초학문이다”며 “수학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놀이와 체험을 곁들인 공간인 ‘경남수학문화관’을 전국 최초로 만들었다. 수학문화관과 지역의 수학체험센터, 학교로 이어지는 수학체험벨트를 확산시켜 ‘수포자’ 없는 경남을 만들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박 후보는 오후 3시40분부터는 진주 중앙시장, 광미사거리, 하대탑마트 등 거리에서 진주시민들을 만나 선거운동을 했다. 윤다정기자

박종훈뉴스 2018. 6. 3. 17:41

"학생안전과 인성교육 책임지겠다" 박종훈 교육감 진주유세

출처 : 뉴시스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80603_0000326134&cID=10812&pID=10800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후보는 3일 경남 진주시 대안동 광미사거리 거리유세에서 "아이들 안전과 인성교육을 책임지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지난 2016년을 학생 안전원년의 해로 지정하고 학생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가방안전덮게, 초미세먼지 대책, 우레탄 트랙철거 등 안전문화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안전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교육변화는 학생을 보는 관점의 변화에서 출발한다"고 들고 "내년 3월 진주에서 개원하는 경남학생안전체험교육원이 안전교육의 표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학생안전체험교육원 개원으로 인해 연간 12만명의 학생이 체험중심의 종합안전체험시설에서 안전교육을 받을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associate_pic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3일 오후 경남 진주 중앙시장을 찾은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후보가 시장을 지나가는 차량 운전자와 악수를 하고있다.2018.06.03.jkgyu@newsis.com

그는 또 학교폭력 근절과 인성교육의 새로운 대안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학생 폭력의 원인은 물질만능주의·입시 위주의 경쟁교육·성적 스트레스·대화 부족 가족관계 등 다양하다”면서 “법과 제도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학생 스스로 공감과 배려를 익히고 해결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교육적인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또 그는 “소농민 중심 친환경 농산물 급식이 도의회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는데 재선에 성공하면 이를 살려 소농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 급식비 예산을 좀 더 올리고 현재 1000만원 이하인 수의계약 금액도 2000만원 이하로 올려 소농민들이 학교에 급식 재료를 제공하기 수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아이들이 미래를 책임지는 교육을 위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조화로운 인성을 갖춘 학생으로 길러내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재선에 성공해 이같은 공약을 실현할수 있도록 유권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associate_pic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3일 오후 경남 진주 중앙시장을 찾은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후보가 상인과 악수를 하고있다.2018.06.03.jkgyu@newsis.com


박종훈뉴스 2018. 6. 3. 15:47

박종훈 교육감 후보 "'수포자' 없는 경남 만들겠다" 약속

출처 : 뉴시스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80603_0000326070&cID=10812&pID=10800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6·13 지방선거박종훈 경남도교육감 후보는 3일 오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중앙중학교 내에 있는 경남수학문화관을 찾아 체험 활동을 온 학부모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재임 시절에 수학을 친근하게 접근하게 하기 위해 놀이와 체험을 곁들인 공간인  ‘경남수학문화관’을 전국 최초로 만들었다"면서 "수학문화관과 지역의 수학체험센터, 학교로 이어지는 수학체험벨트를 확산시켜 ‘수포자’ 없는 경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 "미래사회는 우리 학생들에게 무한한 상상력 과 창의성, 정보지식 처리능력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시대의 요구에 발 맞춰 ‘미래교육 테마파크’를 조성해 IT, AI, 드론, 로봇, 코딩 등을 체험하며, 학생과 교사가 자유롭게 상상하고 창작할 수 있는 공간이 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오후에는 진주교육대학교를 찾아 미래교사가 될 대학생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교원수급대책’과 ‘실질적인 현장실습 대책’ 등의 관심사를 박종훈 후보에게 이야기 했고, 박 후보는 "미래교육을 이끌어 나갈 예비교사들의 꿈을 항상 응원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교원 정원은 중앙정부가 결정하는 것이라 교육청의 노력만으론 한계가 있지만, 경남도교육청은 교육부를 끈질기게 설득해 2019년 초등교원 추가 증원을 이뤄냈다"며, "교원 정원 확보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교대생들의 교육실습 요구와 관련, "현장에서 필요한 교사의 자질과 역량을 기를 수 있게 실습 프로그램을 재조정하고. ‘혁신교육 예비교사 아카데미’ 등을 통해 예비교사들이 현장교사와 소통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예비교사들과의 대화에서는 "수업의 혁신 없이 교육의 혁신은 없다"고 강조하고, "모든 학교에서 배움중심수업을 실천할 수 있게 하고, '학생성장중심 평가' 도입 과 경남형 혁신학교인 ‘행복학교 및 행복미래학교’를 확대해 행복교육지구와 마을학교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훈 후보는 이어 오후에는 진주중앙시장, 광미사거리, 하대탑마트 등 거리에서 진주시민을 대상으로 거리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종훈뉴스 2018. 6. 2. 17:55

남해 ‘보물섬 마늘축제’ 찾은 박종훈 교육감 후보

출처 : 뉴시스 http://www.newsis.com/view/?id=NISI20180602_0000154830


 2일 오전 경남 남해군 '보물섬 마늘축제' 행사장을 찾은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후보가 여성 유권자로부터 물티슈를 건네받으며 얘기하고 있다.

박종훈뉴스 2018. 6. 1. 17:59

[6·13인터뷰]박종훈 "교육이념·정책보다 아이가 먼저"

출처 : 뉴스1 http://news1.kr/articles/?3333926


박종훈 6·13지방선거 경남교육감 후보는 1일 뉴스1과 인터뷰에서 “이제 공교육은 교육의 기회와 과정을 책임지는 시대를 넘어 교육의 결과까지 책임지는 시대로 접어들었다”며 “무상교육 확대, 지속적인 교육혁신, 역량중심 미래교육으로 경남교육의 새 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다음은 박 후보와의 일문일답.


-후보의 교육철학은 무엇인가?


▶4년 전 교육감 선거에 나오면서 내세운 정책 슬로건이 ‘아이가 먼저다’였고, 올해 출판한 책 제목도 <박종훈의 미래교육보고서 ‘아이가 먼저다’>이다. ‘아이가 먼저다’라는 말은 저의 교육관을 함축하고 있다. 어떠한 교육이념이나 교육정책도 학생을 우선할 수 없다는 것이 저의 생각이다.

학생을 중심에 두는 교육은 지난 4년 경남교육 정책을 일관되게 관통하는 철학이자 원칙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주입되는 지식이 아니라 학생의 배움을 중심에 두는 교실 수업 혁신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설정하고 추진해왔다.

교육자는 아이의 미래를 위해 오늘 가르치는 사람이다. 그러나 미래의 행복을 위해 오늘의 행복을 담보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이 행복하게 생활하면서 미래사회를 준비하도록 도와줘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화석화된 지식이 아니라 학생의 삶과 맞닿아 있는 교육이 강조돼야 한다.

아이들이 즐겁게 공부하는 교실, 미래의 희망을 이야기하는 교육을 실현하겠다.


-경남 무상급식에 대해 한마디


▶학교급식은 단순히 ‘한 끼 밥’의 문제가 아니다.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고 올바른 식습관과 행복한 학교생활을 돕는 아주 중요한 교육활동이다. 

학교무상급식은 2007년 거창지역을 시작으로 경남이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2014 홍준표 전지사가 도민과 약속한 학교급식 지원 예산을 전액 삭감한 이후, 현재는 원상회복을 넘어서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앞두고 있다. 

재선이 되면 고등학교까지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할 것이다. 도지사 후보로 나오신 분들이 모두 고교까지 무상급식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어서 어려움 없이 실현될 것이다.

이제는 양적확대 뿐 아니라 질적 확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질 높은 학교급식을 위해 식품비 비율 높일 예정이다. 지난 4년 동안 경남형 학교급식을 정착시켜 전국학교급식모범사례에서 교육부장관상 수상했고, 안전한 급식을 위한 노력으로 2017식중독 발생 ZERO를 달성했다. 학교급식 위생관리시스템 만족도 조사결과 95.1%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학교급식정책으로 급식의 질을 높여나갈 것이다. 내 고장 생산 안전한 먹거리 제공하고 Non-gmo 식품 사용 확대하며 방사능 위험 농축산물 학교급식 사용 금지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을 실현하겠다. 지자체와 긴밀한 협조체제 속에 학교무상급식의 100% 시행을 앞당겨 대한민국 최고의 학교급식을 만들어 가겠다.


-지금의 경남교육 진단과 나아가야할 방향은?


▶지난 4년 경남교육은 혁신을 통해 성장해왔다. 향후 4년은 ‘미래교육의 골든타임’이 될 것이다. 

경남교육이 한 단계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이 될 수도 있고, 다시 과거의 낡은 교육으로 주저앉는 위기의 시간이 될 수도 있다. 앞으로의 4년은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기르는 교육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급변하는 사회에서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히 암기하고 익히는 학습이 아니라 지식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하고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며 새로운 상상에 도전하는 능력이다.

학생들이 ‘미래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교사들의 수업혁신을 지원해 질 높은 미래형 수업이 모든 학교에서 이뤄지도록 할 것이며, 교사들이 학생 교육활동에만 몰입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업무 경감 정책을 추진할 것이다. 

미래교육체제를 위한 ‘미래교육 테마파크’, 전국 최고 수준의 ‘진로교육원’ ‘스마트 교실’ 등 인프라도 구축할 것이며 다양한 학교,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각자의 걸음걸이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경남교육을 만들어낼 것을 약속한다.


-최근 교육계의 이슈인 교권회복과 학생인권조례에 관한 생각


▶“학생인권이 교권과 충돌한다. 또는 교권을 침해한다”는 논란이 있다. 교권은 교원의 교육권으로 교사의 인권과 다른 개념으로 충돌하지 않는다. 인권 교육은 개인의 권리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권리를 존중하고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려주는 교육이다.

우리 교육기본법과 초중등교육법에서도 학생 인권의 보장을 의무화하고 있다. 학생인권조례는 학생들에게 이미 보장돼 있어야 할 인권을 좀 더 실효성 있게 보장하기 위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체벌금지, 야자 보충수업 선택권 보장, 복장이나 두발로 개성을 실현할 권리, 소수자에 대한 차별금지 등 이미 국가인권위원회 권고안을 기준으로 학생생활규정 표준안을 만들어 각급학교의 학생생활규정을 개정하도록 했습니다.

교권보호조례 제정은 헌법에 보장된 교원지위법정주의에 위배될 소지가 있다. 헌법 제 31조에는 ‘교원지위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은 법률로 정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교원의 지위를 법률로만 규정하도록 한 것은 교권을 보다 두텁게 보장하기 위한 장치이다. 

앞으로 교권 보호와 교권 침해에 대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 교권보호지원팀을 신설하고, 교권 전담변호사 운용, 교원책임배상보험제를 도입해 교사들의 교육활동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분쟁 발생 시 법적 지원을 하겠다.

우리의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진정한 의미의 인간 존중과 권리 의식을 배워나가는 것은 빈번히 일어나는 인권 침해와 사회적 갈등 해소를 위해 매우 중요한 교육이 될 것이다.


-교육감으로 재직하는 기간에 유독 ‘학교 미투’가 많았던 것 같다.


▶모든 폭력이 그렇겠지만 성폭력도 위계적인 권력 관계에서 발생한다. 근본적인 해결책도 결국은 학교구성원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민주적인 학교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공공기관 직원 성희롱·성매매·성폭력 예방교육 운영, 전 학교 관리자 대상 특별연수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등 비민주적 인권침해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재발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교원 연수와 예방교육, 실태조사와 함께 가해자에 대한 강력한 조치와 피해자에 대한 치유 프로그램을 도입할 것이다.

보다 장기적으로는 인권친화적인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민주주의 수준을 높이는 법제 마련을 포함해 구조적인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끊임없는 혁신으로 성장한 경남교육은 이제 미래를 향해 다시 한 번 도약하고자 한다.

지난 4년 어려운 고비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국메니페스토실천본부 전국시도교육감 공약 사업 평가에서 종합평가, 목표달성, 공약이행률 모두 최우수(SA)로 도민 여러분에게 드렸던 교육혁신의 약속을 지켜냈다. 

교육청 내부청렴도 전국 1위로 투명한 교육행정을 실현했다. 현장교사들로부터 일 잘하는 교육감 전국 3위라는 영예로운 인정을 받기도 했다.

이제 공교육은 교육의 기회와 과정을 책임지는 시대를 넘어 교육의 결과까지 책임지는 시대로 접어들었다. 무상교육 확대, 지속적인 교육혁신, 역량중심 미래교육으로 경남교육의 새 시대를 열겠다. 

더 행복한 경남교육, 다 행복한 경남교육을 실현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