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동정 2018. 5. 30. 16:47

진주지역 기자 간담회를 하였습니다.

오늘은 진주지역 기자 간담회를 하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무상교육의 큰 틀속에 소농민 중심의 친환경 농산물 학교 무상급식과 교육양극화 해소, 청소년들을 위한 체험 위주의 공간마련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박종훈사진영상 2018. 5. 30. 15:17

박종훈 교육감 선대본 발대식 사진 입니다.

28일 박종훈 교육감 선거사무소에 있었던
선대본 발대식 사진 입니다.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박종훈뉴스 2018. 5. 30. 09:30

경남교육감 후보 인물탐구 (2) 박종훈

출처 : 경남도민일보 http://www.idomin.com/?mod=news&act=articleView&idxno=567424&sc_code=1395288670&page=&total=


발로 뛰며 소통하는 '경남 첫 진보 교육감'…2기 노린다 
임기 중 학생 평가 과정·흙 운동장 조성 등 '혁신'
"앞으로 3년 미래교육 골든타임 "기반 구축 약속


어느 선거나 마찬가지지만 각 후보는 현안을 짚고 정책을 개발하면서 현직에 화살을 쏠 수밖에 없다. 경남교육감인 박종훈(58) 후보는 이를 여유롭게 받아내고 있다. 첫 진보교육감에 당선해 경남 교육자치 역사를 열었다. 그는 4년 임기 내 각종 수상과 후한 평가가 '진보교육자치 2기' 전망과 토대가 되리라 확신하고 있다. 박 후보는 학생 자치권 보장, 인권 보호, 교사 기본권 보장, 학부모 참여 확대, 교육 노동자 기본권 보호를 바탕으로 '미래 교육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발로 뛰며 소통하는 '현장형' = "우문현답이 무슨 뜻인지 아세요?" 지난 1월 경남교육연수원에서 열린 신규 장학사 연수 특강에서 박 후보는 예비 장학사들에게 이런 질문을 던졌다.
그가 풀어낸 우문현답 뜻은 우리가 아는 풀이와 다소 달랐다.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우문현답은 '우리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뜻"이라며 학교 현장과 소통하는 장학사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박 후보가 우문현답을 강조할 수 있는 것은 그가 발로 뛰며 소통하는 현장형이기 때문이다.
박 후보는 2010년 교육감 선거에서 낙선한 이후 '북 버스'를 몰고 경남 전역을 다니며 학생과 학부모를 만난 것을 시작으로 2014년 교육감 당선 이후에도 '교육감과 함께하는 토론회', '학부모 네트워크'를 통해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을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2015년 진주 진산학생교육원에서 학생들과 일주일 숙식을 같이하며 이동 집무실에서 근무했고, 2017년 경주 지진으로 수능시험이 연기되는 등 수험생들의 불안감이 높아갈 때는 경주에서 가장 가까운 양산교육지원청에서 수능시험 진행을 직접 챙겼다. 경남교육청 제2청사의 이름이 '소통관'인 것도 그의 철학이 반영됐다고 볼 수 있다.
지난 14일 열린 경남교육감 진보진영 후보 단일화 토론회에서 상대 후보 장점을 하나씩 꼽으라는 질문에 차재원 예비후보는 박 후보의 경청 자세를 꼽았다. 차 예비후보는 "박 후보는 학부모들을 만나 끝까지 이야기를 들어준다. 차분하고 합리적인 성격은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여러 가지 경우를 예측해서 판단하고 과감한 결단력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진보교육감의 무게 = 박 후보는 2014년 교육감에 당선됐다. 경남에서 이른바 첫 번째 '진보교육감'이 탄생한 순간이다. 교사 중심에서 학생 배움 중심수업으로, 결과 중심의 일제식 평가에서 과정 중심의 수시평가로, 수업과 평가 혁신이 시작됐다. 우레탄 트랙 대신 친환경 흙 운동장이 조성되고, 경남 초등학생들 가방에는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 안전 가방덮개가 씌워지는 등 학교 환경과 학생 안전에서도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경남형 혁신학교인 '행복학교'를 중심으로 예술학교, 음악학교, 영화학교, 마을학교 등 새로운 학교 모델이 속속 등장하기 시작했다.
박 후보는 "취임 후 처음 난관에 부딪혔던 일이 초등학교 시험을 과정 중심 수시평가로 바꿨을 때다. 2015년 3월부터 객관식 시험을 서술형 문제로 바꾼 것이다. 많은 교사가 시기상조라고 우려했고, 학부모들은 평가가 공정하지 못할까 봐 걱정했다"며 "그럼에도 강행한 이유는 단 하나다. 시험이 바뀌어야 수업이 바뀔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렇듯 교육에 일대 변화가 일어나는 것과 별개로 무상급식을 둘러싼 당시 홍준표 도지사와 깊은 갈등, 국정교과서와 누리과정 예산 배분 문제로 생긴 박근혜 정부와 갈등은 경남교육의 혁신을 더디게 하는 요인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박 후보 개인 이미지에는 플러스 작용을 했다. 당시 박 후보가 가진 부드러운 이미지 때문에 관료 조직 장악력이 부족하지 않겠느냐는 우려가 여러 번 제기된 상황이었다. 도지사, 정부와 갈등 과정에서 박 후보는 원칙을 지키는 강인한 모습을 도민에게 부각시켰다.

대표 공약 = 박 후보는 "앞으로 3년이 미래교육의 골든타임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지난 4년 경남교육은 혁신을 통해 성장해왔고, 앞으로 4년은 학생들 '미래역량'을 기르는 교육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는 것이다. 박 후보는 미래 교육 핵심은 지속적인 수업 혁신에 있다고 강조하며 인프라 구축 필요성도 역설했다.
전국 최초로 만든 수학문화관, 도서관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지혜의 바다, 경남예술교육원 해봄 등 임기 내 미래교육 플랫폼을 조성한 이유이기도 하다. 박 후보는 "지난 4년 성과를 바탕으로 이제는 교육이 강한 경남을 만들겠다"고 말한다.
박 후보는 "근대 교육의 역사는 무상교육 확장의 역사"라며, 공교육은 교육 기회와 과정뿐만 아니라 교육 결과까지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상교육 울타리 안에서 지속적으로 교육 혁신을 이루어 미래교육으로 도약한다는 것이 박 후보 공약의 큰 그림이다.
그는 대표 공약으로 '미래교육 테마파크' 건립을 꼽았다. 미래교육 테마파크는 앎과 삶이 분리되지 않는 교육, 종합적 사고력과 상상력, 창의력을 키우는 곳이다. 미래교육 테마파크는 모든 초·중학교에 마련될 스마트 교실과 연동해 미래형 학교 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 박 후보는 1만 평 터에 학생들의 진로를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잡월드'를 능가하는 진로교육원을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종훈사진영상 2018. 5. 29. 21:50

오늘 김해 일정 영상입니다.

오늘 김해일정 영상입니다.
경남교육의 미래를 위한 좋은 정책 제안과 의견 고맙습니다.



추가 영상입니다.





후보 동정 2018. 5. 29. 19:17

김해지역 기자간담회를 하였습니다.

김해지역 기자 간담회를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해지역 주요 현안사업으로 가야사2단계에 관련한 학교이전 문제, 중학생 우수인재 유출, 예술학교 설립 등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박종훈뉴스 2018. 5. 29. 10:22

교육희망 경남학부모회 '김경수·박종훈 좋은 교육후보 선정'

출처 : 경남도민일보 http://www.idomin.com/?mod=news&act=articleView&idxno=567318


경남교육 10대 과제를 발표한 교육희망경남학부모회가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와 박종훈 경남교육감 후보를 '좋은 교육후보'로 선정했다.


학부모회는 앞서 도내 678명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경남 보육·교육 공약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10가지 정책 31개 세부항목을 정해 김경수·김태호·김유근 도지사 후보, 박성호·박종훈·이효환 교육감 후보 등 6명에게 정책 제안을 했다. 김선유 교육감 후보는 당시 보수진영 단일화에서 낙선해 정책 제안에 빠졌다.


학부모회는 "김경수·김태호·박종훈 3명 후보만 답변을 보내왔고, 분석 결과 도지사·교육감 각 1명 후보를 '좋은 교육후보'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좋은 교육후보로 선정된 김경수·박종훈 후보는 △의무 무상 교육 △보육시설 확충·질 개선 △마을 공동체 확대 △학생 등·하교 안전 확보 실현 △교육 격차 해소 △학생인권보장 제도 마련 등 10가지 정책에 모두 찬성했다. 김태호 도지사 후보는 '학생인권보장 제도 마련'에 '무응답'하고, 나머지 정책에 찬성했다.

학부모회는 "이번 정책 제안 목적은 후보 답변을 통해 어떤 후보를 지지해야 할지에 대한 기준과 올바른 선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경남교육 발전을 위한 최소한의 공약이지만 김태호 후보는 '학생인권조례 제정'에 동의하지 않았고, 이행할 의사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박종훈뉴스 2018. 5. 29. 09:21

경남교육감 후보에게 듣는다 (1) 박종훈 후보

출처 :  경남신문 http://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1250747

“우리 아이들을 위한 교육혁신 이어가며 발전시킬 것 ”


경남 교육의 수장을 뽑는 경남도교육감 선거가 시작됐다. 도지사선거와 똑같이 경남 전역의 도민을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인지도나 관심도가 낮아 후보가 누구인지, 공약은 무엇인지도 잘 모른다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고, 후보들도 선거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교육감선거는 정당추천제가 아니지만 진보와 보수로 나눠져 정치이념의 갈등도 있다. 경남도교육감 선거 후보등록을 마친 박종훈·김선유·박성호·이효환 4명 후보의 면면과 정책을 살펴본다.

-박 후보가 재선되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경남교육의 변화는 시작되었다. 어렵게 경남에도 새로운 교육이 꽃피고 있다. 오직 우리 아이들을 위한 교육혁신의 성과를 계승 발전시켜야 한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재선에 도전하게 되었다. 수업의 변화 없이는 교육의 변화는 없다고 생각한다. 잠자는 교실, 지식중심의 일방적 수업, 경쟁으로 지쳐가는 아이들을 토론과 질문이 살아있는 교실, 체험 중심의 참여형 수업, 협력과 공동체로 한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실현코자 열심히 뛰어다닌 4년이었다. 
현재 선생님의 66%가 배움 중심의 수업을 실천하고 있다. 교육의 올바른 변화를 종합적으로 담아내고 있는 행복학교는 만족도가 84%에 이르고 있다. 이는 경남교육의 혁신이 옳았음을 증명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500인 원탁토론회, 학부모 사랑방 등을 운영하며 열린 행정으로 소통의 교육을 실천해 왔다. 교육에 대한 다양한 기대와 요구를 듣고 함께 대안을 마련하여 우리 경남교육 정책은 매우 풍부해지고 다듬어졌다. 모두가 함께 이룬 변화인 것이다.
또한 가방안전덮개를 개발하고 초미세먼지 선도적 대응, 우레탄트랙을 흙 운동장으로 바꾸는 등 학생 안전을 위한 노력은 전국의 모범이 되었다. 전국 최초의 수학문화관 건립, 신개념 도서관 지혜의 바다, 경남예술교육원 해봄 등 교육적 인프라 구축에 있어서도 전국에서 뒤처지지 않는 경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최선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일했으나 부족하고 아쉬운 점 또한 크게 남아 있다. 4년 동안 이룬 교육혁신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우리 아이들에게 더 행복한 교육, 다 행복한 교육을 만들어 주기 위한 재선 도전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 

-진보교육감이라 불리면서도 진보 내 비판도 있었다. 어떻게 보는가.
▲역사는 뒷걸음질하는 것 같아 보여도 진보한다고 믿는다. 사람이 중심이 되는 세상을 위해 힘을 모으고 바퀴를 돌리는 사람이 진보라면 나는 진보교육감인 것이 자랑스럽다. 진보든 보수든 비판과 칭찬이 늘 따르는 자리가 교육감이다. 진보 내에서도 비판과 불만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교육감은 모두의 교육감이다. 진보 내에서도 특정한 정책의 철학이나 방향에 대한 비판은 아니었다. 보다 강력한 추진력과 과감한 결단을 요구하는 아쉬움이 비판으로 작용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은 다양한 교육주체들의 의견을 모으고 조율해 최선의 결론을 내리고 그것을 책임지는 자리이다. 또한 보수성이 강한 분야가 교육이라는 점과 행정체계 속에서 일을 추진해야 하는 한계도 있기 때문에 기대치에 못 미쳤을 것이라 생각한다. 
한편에서는 너무 진보적이라고 모두를 아우르는 교육감이 되기를 바라는 요구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무엇보다 소중한 자산은 4년을 교육감으로 열심히 일한 경험이 있다는 것이다. 각자의 입장과 역할을 이해하는 따뜻한 시선이 서로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길이라 생각한다. 조금 더 지켜봐 주시라는 당부를 드린다. 선명하고 강한 추진력을 바라는 분들이 느끼는 부족함도 차츰 해소해 나가는 교육감이 되겠다.

-재임 4년간 행복학교와 수학대중화 등에 집중했다. 스스로 평가는.
▲교육혁신을 위한 핵심적인 정책으로 의미 있는 성과도 거두었다. 섬세한 평가와 다양한 의견을 모아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4년 동안 행복학교와 행복맞이학교를 130개교 운영했다. 한국교원대의 평가에 따르면 행복학교의 만족도는 84% 이상으로 나타났고 2년 연속 ‘우수’를 받았다. 무엇보다 행복학교 학생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감소하고 보통 학력 이상 비율이 증가했다. 결국 행복한 수업이 교육도 학생도 변화시킨다. 행복학교 1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행복학교 2기 운영과 행복교육지구 확산, 그리고 행복학교의 일반화를 적극 추진할 것이다. 
문제풀이 중심의 구시대적 수업을 하고 있는 대표적인 과목이 수학이다. 그러나 수학은 암기 중심이 아니라 체험중심의 학문이다. 칠판을 벗어나 체험과 탐구 중심의 수학교육으로 혁신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수학문화관 건립과 6개의 지역수학체험센터를 연결하는 경남수학체험벨트를 조성하였다. 그 결과 스스로 만들고 즐기면서 수학의 원리와 개념을 알아가는 수학교육의 변화가 일어났다. ‘가족과 함께 하는 체험수학교실’은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기는 새로운 문화가 되고 있다. 경남에서 시작된 수학교육의 변화는 다른 교육의 변화도 선도할 것이며 우리 아이들을 미래형 인재로 키우는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

-앞으로 경남교육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하는 과제는 무엇인가.
▲경남교육은 지금 성장기에 있다. 따라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은 쌓여있는 셈이다. 가장 핵심적 과제는 무엇보다 우리 아이들의 진짜 실력인 역량을 기르는 교육을 위해 수업혁신을 모든 학교에 정착시키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이 교육의 본질이기 때문이다. 먼저, 선생님들이 보다 나은 수업을 위해 공부하고 연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여 수업에 전념하는 학교를 만들도록 하겠다. 또 교사의 행정업무 개선을 위해 현장 교사의 의견을 반영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실질적인 업무 경감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자신의 능력에 맞는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해 교실을 벗어나 재능과 끼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놓을 생각이다. 1만평의 규모로 건립될 진로교육원과 미래교육테마파크, 예술학교 확대는 획일적이지 않은 다양한 가치가 존중받는 교육으로 다시 발돋움할 것이다.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대비하기 위한 교육, 교육이 강한 경남을 위해 학생의 역량을 기르는 교육에 집중하겠다. 


박종훈사진영상 2018. 5. 29. 08:29

내게 바라는 게 뭐죠?


박종훈사진영상 2018. 5. 28. 22:57

박종훈 교육감 선거대책 본부 발대식 영상입니다.

오늘 오후 5시 선거사무소에서 박종훈 교육감 선거대책 본부 발대식을 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선거대책 본부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함께 해주셨습니다.  

6월 13일 꼭 승리하여 내 아이의 미래를 책임지는 교육감이 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박종훈뉴스 2018. 5. 28. 21:43

박종훈 경남교육감 후보 "무상교육 시대를 열겠다"

출처: 오마이뉴스 http://omn.kr/rf5g


체육복, 교복, 수학여행비 지원 ... 모든 학생에 무상급식 전면 실시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후보는 "무상교육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체육복·교복·수학여행비를 지원하고 초·중·고교 모든 학생에게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하겠다고 한 것이다.

민주노총과 시민사회진영의 '경남촛불교육감 후보'인 박종훈 후보는 28일 경남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교육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우리 사회의 심각한 양극화는 교육에서도 출발선이 달라져 사회 경제적 지위가 대물림되는 수준에까지 이르고 있다"며 "날로 심해지는 교육격차를 줄이고 모두에게 공평한 교육의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현 방법은 무상교육시대를 열어가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무상교육은 국민 누구나 차별 없이 누려야 할 사회적 기본권이자 미래교육의 기본 토대이다"며 "저는 지금까지 추구해 왔던 무상교육의 범위를 더욱 확대하고 질적 수준을 높여, 학부모님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드리고 아이들에게는 더 풍요로운 교육, 보다 공정한 교육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 후보는 모든 초·중·고 신입생에게 체육복과 교복 구입비(중·고)를 지원하고 초6, 중·고 2학년에게는 수학여행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는데, 여기에 들어가는 총 예산은 370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박 후보는 "현재 저소득층과 중위소득 52% 이하의 가구에는 수학여행비와 체육복 구입비를 학생 1인당 중학생 20만원, 고등학생 35만원을 지원하고, 모든 초등학생의 수학여행비도 1인 13만원을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를 대폭 확대하여 중·고 2학년의 수학여행비(중 13만원, 고 27만원), 초·중·고 신입생 체육복(초 5만원, 중 7만원, 고 8만원), 중·고 교복 구입비(중· 고 25만원)를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기존의 지원 예산(수학여행비 3만 8000여 명, 체육복 1만 2000여 명) 66억 원에 약 300억 원을 추가 편성하여 앞으로 단계별 지원하여 3년 이내 완성하도록 하겠다"며 "대상 학생 총 24만 4000여 명 중 추가 지원 대상이 되는 학생은 약 19만여 명이다"고 밝혔다.

무상급식과 관련해, 박 후보는 "여러 고비를 넘긴 무상급식은 이제 안정화되고 있다"며 "올해부터 실시하는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에 이어 고등학교까지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제 급식은 양적 확대를 넘어 질적 성장을 이루어야 한다"며 "7년째 동결했던 식품비를 인상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으로 학생의 건강을 책임지기 위해 현재 '합리적인 급식비지원 기준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의뢰한 상태다"고 했다.

이어 "여기서는 식품비 인상, 급식 운영비 현실화 방안, 우수식재료 사용에 따른 식품비 추가 요인 등을 연구한다"며 "6월에 결과가 나오면 예산 편성은 물론 급식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박종훈 후보는 "교육의 첫걸음, 우리아이 돌봄교육을 더 챙기겠다"며 "돌봄 교실은 지자체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지역의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어내어 과밀 돌봄 교실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질 높은 돌봄 교육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그는 "일하는 엄마들의 고충을 덜어드리기 위해 오후 돌봄을 2시간 늘려 오후 7시까지 연장하겠다"며 "7시까지 돌봄 교실 운영이 필요한 모든 학교에 적용하여 직장인들이 퇴근 시간 후 아이들과 함께 귀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박종훈 후보는 "교육격차가 해소되고 균등한 교육의 기회가 보장되어 우리 아이들이 맘껏 자신의 재능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드는 일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