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뉴스 2018. 6. 3. 17:41

"학생안전과 인성교육 책임지겠다" 박종훈 교육감 진주유세

출처 : 뉴시스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80603_0000326134&cID=10812&pID=10800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후보는 3일 경남 진주시 대안동 광미사거리 거리유세에서 "아이들 안전과 인성교육을 책임지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지난 2016년을 학생 안전원년의 해로 지정하고 학생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가방안전덮게, 초미세먼지 대책, 우레탄 트랙철거 등 안전문화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안전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교육변화는 학생을 보는 관점의 변화에서 출발한다"고 들고 "내년 3월 진주에서 개원하는 경남학생안전체험교육원이 안전교육의 표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학생안전체험교육원 개원으로 인해 연간 12만명의 학생이 체험중심의 종합안전체험시설에서 안전교육을 받을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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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3일 오후 경남 진주 중앙시장을 찾은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후보가 시장을 지나가는 차량 운전자와 악수를 하고있다.2018.06.03.jkgyu@newsis.com

그는 또 학교폭력 근절과 인성교육의 새로운 대안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학생 폭력의 원인은 물질만능주의·입시 위주의 경쟁교육·성적 스트레스·대화 부족 가족관계 등 다양하다”면서 “법과 제도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학생 스스로 공감과 배려를 익히고 해결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교육적인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또 그는 “소농민 중심 친환경 농산물 급식이 도의회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는데 재선에 성공하면 이를 살려 소농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 급식비 예산을 좀 더 올리고 현재 1000만원 이하인 수의계약 금액도 2000만원 이하로 올려 소농민들이 학교에 급식 재료를 제공하기 수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아이들이 미래를 책임지는 교육을 위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조화로운 인성을 갖춘 학생으로 길러내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재선에 성공해 이같은 공약을 실현할수 있도록 유권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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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3일 오후 경남 진주 중앙시장을 찾은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후보가 상인과 악수를 하고있다.2018.06.03.jkgyu@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