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학급당 학생 수 줄여 양질의 교육 제공”
출처 : 경남도민신문 http://www.gn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172804
▲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후보가 3일 오후 1시40분 진주교대 총학생회실에서 진주교대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후보가 예비교사를 꿈꾸는 진주교대 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교원의 안정적인 수급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3일 오후 1시40분 진주교대 총학생회실에서 진주교대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7명의 학생들이 모였으며, 박 후보에게 ‘교원 수급 대책’과 ‘실질적인 현장실습 교육 부족’ 등에 관한 질의를 했다.
박 후보는 교원 정원과 관련해 “교원 정원 확보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약속하며 “계속해서 학생 수가 줄어드는 가운데, 우선 학급당 학생 수를 줄여 교사와 학생 모두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제공받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교원 정원은 중앙정부가 결정하는 것이라 교육청의 노력만으론 한계가 있지만, 경남교육청은 교육부를 끈질기게 설득해 2019년 초등교원 추가 증원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또한 박 후보는 “현장에서 필요한 교사의 자질과 역량을 기를 수 있게 실습 프로그램을 재조정하고 ‘혁신교육 예비교사 아카데미’ 등을 통해 예비교사들이 현장교사와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교대 교육과정과 실제 학교현장에서 마주하는 문제, 즉 이론교육과 실제 문제의 괴리에는 공감하지만, 이는 교대생들뿐 아니라 전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제인 것 같다”며 “대학에서 4년 동안 교육을 받았다고 해서 그 즉시 완벽한 상태로 교사가 될 순 없지 않겠느냐”고 학생들을 격려하고 “차후에 교사가 되었을 때, 본인이 초임교사라는 의식을 갖되 학교 실제 현장에서 일어나는 일을 눈여겨보는 등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박종훈 후보는 이날 공식선거운동 4일차로 오전 10시40분 경남수학문화관을 찾아 관계자들과 시설을 둘러보며 설명을 듣는 자리에서 “많은 사람들이 주입식·문제풀이식 수업의 폐해로 수학이 재미없고 어려운 학문이라는 편견을 갖게 됐다. 4차 산업혁명 시기 수학은 논리적 사고와 추론을 가능케 하는 중요한 기초학문이다”며 “수학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놀이와 체험을 곁들인 공간인 ‘경남수학문화관’을 전국 최초로 만들었다. 수학문화관과 지역의 수학체험센터, 학교로 이어지는 수학체험벨트를 확산시켜 ‘수포자’ 없는 경남을 만들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박 후보는 오후 3시40분부터는 진주 중앙시장, 광미사거리, 하대탑마트 등 거리에서 진주시민들을 만나 선거운동을 했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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